[취재수첩/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전 시의장 성범죄 혐의로 구속 재판중| 전직 동료 시의원 등 지역 정가 충격
지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 오산시의장(제8대 전· 후반기 의장)으로 이미 이름만 검색해도 나무위키 검색에조차 이번 사건 관련 혐의를 받고 구속 재판중임이 올려져있다.
스트레이트뉴스(강기성 기자)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지역 정가의 유력 정치인 한 명이 유사 성행위 혐의로 구속돼, 현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는 "해당 인사는 수사 초기 범행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며 1심 재판 결과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이 사건과 관련한 입장표명이 20일 현재까지 올라온 것은 없다. 오산시 지역위원회도 아직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워낙 큰 사건인만큼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입장을 지켜보고자 이 사태를 관망하는 분위기다.
한편 (오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권에서는 본보 기자와 금일 통화시 해당 인사를 경기도당에서 최근 제명처리한 것으로 안다고만 의견을 줬다.
한편 국민의힘 오산시 관계자들은 해당인사의 소속 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과 그를 시장후보로 추천했던 인사들을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서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시장후보로 나왔던 이 인사는 안민석 (당시) 5선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장 당시의 재선의 시의원이며 재선 당시 전• 후반기 시의장을 역임했다.
앞서 시의원 활동 전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5급 비서관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제8대 오산시의장 재임당시 모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여성단체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뉴스동포나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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