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1일 개막…60개국 360명 참가| 재외동포청, 4일간 서울서 개최…‘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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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는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공동의장 나인출 김점배)'가 오는 10월 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한다.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나인출 공동의장은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고, 김점배 공동의장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다.
대회는 나흘동안 열리며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60여 개국 현직 한인회장 및 대륙별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60여 명과 재외동포 유관기관 초청인사 70여 명 등 총 430여 명이 참석한다.
‘자랑스런 우리동포, 함께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나의 조국, My Korea’,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10.4)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10.1) 폐회식(10.4) ▲(10.2부터) '나의 조국, My Korea' 한국발전상 알리기를 주제로 한 강연 및 토크콘서트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정부와의 대화(통일 담론 형성 참여 토론회 포함) ▲지역별 현안토론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등이며, 대회기간 ▲'한인회장의 밤'도 열린다. 또한 ▲유관기관 상설홍보관도 운영한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나의 조국, My Korea’는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한인회장들이 거주국에서 한국을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세계한인회장대회 최초로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여는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재외동포청의 동포단체 지원사업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한인사회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중점 지원 분야, 지원 기준, 지원 과정 등 지원사업 관련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 토론,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등 예년과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부와의 대화’에서는 재외동포청을 포함한 법무부, 병무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재외동포와 관련한 민원서비스, 법무, 병무, 보험 사항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포들의 제안과 의견을 듣는다.
재외동포청을 비롯한 법원행정처, 병무청, 국민연금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재외한인구조단, 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인천광역시 등은 대회 기간에 상시 상담관을 열어 동포들의 민원을 해소할 계획이다.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참여하여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회장 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촘촘히 연결하는 한편, 거주국에서 재외동포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신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