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취재수첩] 오산시의원 선거 (가선거구)민주당 유종대후보 선거공보물에 오산시청 시간선택임기제(나급) 공무원 경력 기재 왜 안했나?!.[한은경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를 이제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사전투표일은 오는 5월29일, 30일로 이틀 후면 사전선거에 돌입하게된다. 중앙선관위는 최근 유권자를 중심으로 각 세대별로 공보물을 배부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 가선거구 선거에 나선 유종대 후보의 경력에 가려진 경력이 화두에 오르고 있으며 잘 알려진 공식적인 공무원 경력이 공보물에 기재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의아함을 갖는 시민들이 있다. 선관위에 제출된 경력으로는 전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전 오산시수영연맹이사장,,, 그 외 사회적 활동, 단체나 정당 활동 등 직무 직급 중심으로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오산시청 공직자로 재직했던 오산시 문화예술과 시간선택임기제(나급) 공무원 1년 계약 당시 경력은 왜 기록에 담지 않았는지 의혹이 일고 있다.
유종대후보는 민주당 시장시절이었던 안민석 전 국회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재직 당시 오산문화원 사무국장(유급)으로 재직했으며, 일명 ‘백발회’ 사건으로 징역10개월 집행유예2년,(자격정지10월)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
이는 재직 당시 민선 6기 2014.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 정무라인 등을 포함해 오산시 산하단체의 사무국장급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구속 또는 집행유예 등 당시 사건의 파장은 상당했다. 유종대 시의원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이와 관련해 소명서가 기재되어 있다.
유후보는 이후 오산수영연맹이사장(명예직)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4월 오산시 문화도시 추진 및 선정을 준비하는 과정에 오산시 문화예술과에 시간선택임기제(나급)공무원으로 임용되어(계약기간 2021.4.12-2022.4.11) 오산문화재단 오산이음문화센터 센터장으로 약 8개월간(2021.4.19-12.31) 파견됐었다.
그러나 그 해 12월27일 오산시는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못하고 탈락했다. 시간선택임기제 나급은 공식적으로 계약기간내에는 공무원 신분에 해당되며 그는 1년 전문 계약직으로 들어온 상황이다.
그의 임기제공무원 임용은 단순한 임용이 아니라 ‘백발회 사건’에 따른 개인에게 당시 곽시장(전 오산시장)이 안고 있는 미안함과 책임에 따른 변제의 의미로 댓가성으로 해석한 이들도 있었고 당시 제8대 오산시의회 의원들간에도 그의 임용과 당연퇴직되는 면직처리 시기 관련해 상당히 마찰이 있었다.
또 그가 2021년 12월 27일 문화도시 선정 결과 오산시가 탈락을 한 데 대한 책임을 안고 있는 자리인 이상 12월 말일자로 퇴직도 아닌 오히려 시청 본청으로 다시 복귀해 특별한 업무 없이 월급을 받아가는 자리를 지킨 격이 되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2022년 4월11일까지 그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 이후로는 6.1지방선거를 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문화도시 선정 결과 오산시가 탈락이라는 쓴 맛을 본 이상 더 이상 센터장직 인건비에 사용을 하지 않았어야 할 혈세가 계약종료시점인 2022년 4월까지 나급 공무원직을 유지하며 4개월치의 월급과 퇴직금 등이 시간선택임기제 계약기간에 맞게 고스란히 나간 것에 유후보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곽상욱 전 오산시장 등 민주당을 향한 정치적 비난은 피할 수 없는 모양새가 됐다.
더구나 이번에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나번을 받은 유종대 후보가 공직선거 시의원 후보자로 나서면서도 오산시청에 소속된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이 기간(2021.4.12~2022.4.11)에 대한 공식적인 계약직 공무원 경력을 뺐다는 것은 어떠한 변명도 시민들은 이해하기 힘든 형국이다. 나급은 전문가급에 해당하는 계약직공무원 급수로 볼 수 있다.
유종대후보는 27일 기자와 통화 시 선관위에서 오산문화재단 문화도시 관련 센터장 경력을 기재하려니 인정이 안되어 기재를 안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오산시 시간선택임기제(나급)을 공식 기재하고 이어서 오산문화재단 파견근무 (기간 2021.4.19~12.31) 오산이음문화센터 센터장(직책) 등 기입이 충분히 가능했음에도 이를 기피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의혹을 살 만하며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이다.
유후보는 기자와 유선상 대화에서 선거공보물에는 다 기재하지 않았지만 경력 관련하여 기업체에 여러 곳 다니긴 했지만 다 기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산시의원선거는 '가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욱후보(1-가), 유종대후보(1-나), 국민의힘 권혁만후보(2-가), 이상복후보(2-나), 진보당 신정숙후보(5)가 맞붙게 되며 이 중 3인 당선자만이 오산시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된다.
현직 제9대 오산시의회 의장이자 가선거구의 국민의힘 오산시의원선거에 공천이 된 이상복후보(2-나)는 지난 23일 오산 국민의힘 선거운동 유세차에서 가선거구 시의원후보로 가, 나 순으로 나온 민주당 김종욱(가번)후보와 유종대(나번) 후보를 향해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출신 2명이 같은 선거구에 공천 받았다. 차별성도 전문성도 형님먼저 아우먼저 우리끼리 후보"라고 꼬집으며 그 중 한 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 받은 후보"라고 질타한 바 있다.
오산시의원선거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상미후보, 정윤영후보 2명, 국민의힘 조미선후보, 박창선후보 2명 총 4명의 후보들이 시의원후보로 등록하여 4인 시의원 당선 선거구로 변경된 지역으로 무투표당선이 확정되어 있다. 나선거구 후보들은 무투표선거구로 선거운동이나 공보물, 현수막 등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한은경/frek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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