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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산청년행사(9.16) 오산시장 기념사 6분 넘기고 시의장은 축사시간도 식순에 안넣어.. 간신히 축사한 시의장

| 시집행부는 행사 주체에 내빈과 축사 등 의전, 시나리오 등 사전에 살펴볼 필요 있어
| 성길용 의장, 청년의 날 청년들에 격려.. 앞으로 오늘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집행부 공무원은 참고해 달라 

뉴스동포나루 | 기사입력 2023/09/17 [14:33]

[오피니언] 오산청년행사(9.16) 오산시장 기념사 6분 넘기고 시의장은 축사시간도 식순에 안넣어.. 간신히 축사한 시의장

| 시집행부는 행사 주체에 내빈과 축사 등 의전, 시나리오 등 사전에 살펴볼 필요 있어
| 성길용 의장, 청년의 날 청년들에 격려.. 앞으로 오늘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집행부 공무원은 참고해 달라 

뉴스동포나루 | 입력 : 2023/09/17 [14:33]

[한은경기자] 

  

▲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이 지난 16일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있다. 오산시청1층 로비.  2023.9.16. '2023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식'. 사진/한은경기자   © 뉴스동포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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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오산시장이 '2023년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 '도도오페(도전하고 도약하는 오산청년 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2023.9.16. 사진/한은경기자     ©뉴스동포나루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지난 13일 제 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길용 시의장의 일방적 무기한 정회 선포 후 다시 속개하지 않으면서 자정을 넘겨 결국 자동종료된 사태로 파행을 맞으면서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본보 관련기사. 9.13> 

 

이후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오산시 입장문(<본보 관련기사 9.14.> "24만 시민 민생 외면한 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나서라")을 내고 "시의장은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잡기와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시의장은 시의회를 정상화 시켜 시민을 위한 오산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6일 오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3년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 도도오페(도도한 오산청년 페스티벌' 행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의 기념사를 마치고 오산시의회의장 축사는 없이 행사식순대로 바로 다음식순으로 이어지려 했다. 

 

이때 성길용 시의장이 청년들에게 축사를 하고자 진행자에게 시간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시간이 없다"는 말로 진행자는 답하여 시의장이 축사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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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오산시 청년의날 기념 도도오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있는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2023.9.16. 사진/한은경기자     ©뉴스동포나루

 

성의장이 다시 청년들에게 청년의 날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사를 진행자에게 거듭 표시하자 얼마 후 성의장은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참석 시민들중 일부는 당황한 분위기를 보였다.

 

가뜩이나 시와 시의회가 갈등의 골이 깊은 상황에 기름불을 부은 격이 된 것은 아닐까 염려가 된다는 시민도 있었다. 담당부서 관계 공무원들의 얼굴 표정은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었다.

 

이제는 오산시도 무기한 정회를 무리하게 선포해 시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시의회의장에게 손내밀고 대화해야한다.

 

시의장도 시체육회장 일로 시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으려만 하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고 시정을 지원해야 한다. 시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대의기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반성하고 의회를 정상화시켜 제278회 임시회에서 버려졌던 안건들을 다시 279회에서 신속하게 통과시키고 시정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만한다.

 

앞으로 생각지도 않게 보기에 민망한 일이 재차 발생해서도 안된다. 이날은 이상황을 지켜본 이들이 안타까워한 시간이다.

 

성의장에게는 '청년의 날' 기쁜 날, 더욱 신나는 격려의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만큼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심정이었으나 그래도 '청년의 날'과 행사를 치루는 주최측과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 성길용 시의장의 마음이 전달됐다고 보인다. 성의장은 씩씩하게 담대하게 간신히 속상한 마음을 누르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잘했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시와 시의회가 무기한 정회라는 일이 있어서도 안되지만 이번 행사처럼 청년의 날에 시장만 청년들과 대화하고 기념사를 하는 시간이 아니도록 앞으로는 집행부는 시와 시의회에 그리고 행사 주관측에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시집행부는 특히 어디서든 소통과 협의점을 찾는 기회를 정무적으로 바라보고 풀수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 성길용 오산시의장이 축사하는 동안 이를 보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앞)과 오산새마을금고 주광돈 전무(이시장 좌석 왼쪽). 2023.9.16. 사진/한은경기자  © 뉴스동포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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