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동포나루=외교센터, 한은경기자] 재외동포재단이 26년 역사를 마감한다. 오는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앞두고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서초동) 소재 외교센터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10대 이사장 퇴임식 및 재외동포재단 해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재외동포재단은 26년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은 「재외동포재단법」에 따라 1997년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설립 후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두고 많은 사업과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재외동포 교류사업, 재외동포사회에 관한 조사ㆍ연구사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ㆍ문화사업 및 홍보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재외동포한글학교교사연수, 재외동포교육, 재외동포차세대모국연수, 세계한상네트워크사업, 세계한인입양인대회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또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동포기본법」의 지난 4월 27일 국회통과까지 김성곤 이사장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서는 세계 한인 단체의 동포사회에서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울러 정광일 재단 사업이사를 포함하여 재단 임직원들은 오랜 시간 각자의 위치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고, 재외동포청 출범까지 숨은 공로를 쌓은 인물들이다.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해 세계한인동포들의 단합과 국회 또한 여야 구분없이 함께 힘을 모은 덕에 오는 6월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한다. 전세계한인들이 기뻐할 일이다. 남은 과제도 많다. 보완해야 할 것도 많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욱(3선) 국회의원, 최영한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이사장, 권병현 재외동포재단 2대 이사장,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이수잔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이사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조롱제 재외동포포럼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대표, 월드코리안(대표 이종환) 이석호기자, YTN 글로벌센터 관계자, 한은경 뉴스동포나루 대표,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과 김성곤 이사장과 인연을 함께 했던 지인들 및 재외동포재단 직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하여 김이사장의 재외동포사회 협력과 지원, 재외동포청 설립 및 출범까지 많은 노력과 결실을 보인 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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