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청광장에서 지난 20일 토요일 다문화 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과 시민 등 모든 가족들이 어울려 소통하는 ‘다하나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다하나 한마음 축제는 2011년 시작하여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했다.
‘우리가(家), 꽃 피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축제는 꽃 한다발의 조화로움을 떠올리며 우리 가족들과 글로벌 시대 가족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계음식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직접 준비한 각 나라의 음식들도 선보이고 아시아음식들을 골고루 담은 작은 도시락 판매도 있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몇 개씩 사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또 가족 참여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되었고, 이를 체험하기 위해 늘어선 시민 행렬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 전통의상 가족 패션쇼와 가족사진 포토존 외에도 우리 가족 향수 만들기, 비즈 와이어 키링 만들기 등의 홍보부스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광장 한 편에 마련된 진행된 전시 및 공연들은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고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조용호 경기도의원, 정미섭 시의회부의장, 전도현· 송진영 시의원 및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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