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동포나루=한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가 17일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학교와 학생수는 세마고· 오산고 ·오산정보고 학생들로 약11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접수 및 입장, 개회식 국민의례(진행 조미선 간사), 개회사(황태경회장), 내빈 축사(이권재시장, 성길용의장), 예선, 장기자랑1, 본선, Best of Best, 최종우승자 결정, 민주평통홍보영상 상영, 시상식 및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KBS 도전골든벨의 형식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고, 예선에 출전한 학생 110명이 모두 참가, 본선, 결선을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을 선정하여 수상했다. 협의회 예선대회 최우수상은 오산고등학교 조원지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오산시협의회 예선전에서 선정된 60명의 학생들은 오는 6월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3년 청소년통일골든벨 본선대회' 경기지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패자부활전 포함하여 최종 입상자 및 선발학생은 60명이다.
또 경기지역역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학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최종결선에 진출한다. 민주평통 사무처 '2023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결선대회'는 오는 7월2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대상은 국내· 외 본선대회 입상학생 1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오산시장, 성길용오산시의회의장과 정미섭부의장, 송진영시의원, 조미선시의원(민평통 오산시협의회 간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교육장, 자문위원, 관내고등학교교장, 학생 및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며 우리나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며,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인이 되려면 한반도 분단 역사와 통일의 필요성을 알아야 한다.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문제해결과 의견을 나누며 지혜를 모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 통일골든벨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관, 역사관을 함양시켜 통일인재 육성과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2018년 KBS-1TV 도전! 골든벨에 국내 234개 협의회와 미국, 중국, 독일, 베트남 등 31개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당당히 결선에 오른 100인의 고교생이 결전을 벌인 가운데 오산 운천고 3학년 박태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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